차는 커피와 함께 세계적인 음료로서 그 풍습이 중국에서 비롯되어 동서 여러나라로 전파되었다는 것을 정설로 하고 있다.

차의 기원지는 중국의 사천 내륙으로 보고 있으며 차의 재배는 양자강 남쪽의 지역과 해안지방으로 퍼진 것으로 여겨진다.

 

이렇게 퍼진 차는 타이와 미얀마 북부지방의 절임으로 직접 씹어 먹는 방법과  더운물에 차잎을 우려내서 먹는 방법, 그리고 차의 잎을 가루로 가공하여 만든 말차로 먹는 방법으로 나누어져 발전해 왔다.

 

일반적으로 차잎을 우려내어 마시는 방법은 중국에서 발전하여 9세기경에는 중국인의 필수품이 되었다.

 

< 한 국 >

우리나라에 차가 처음으로 전해진 것은 9세기 신라시대 흥덕왕(흥덕왕 3년 , 828년) 때에 산라 사신 대림이 당나라로부터 차나무 씨앗을 들여왔다고 한다.

그러나 여러 문건에서는 그 이전에 차를 마신 기록도 있다.

승려들과 화랑도를 중심으로 수도와 수행에 관련하여 차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려때에는 왕실과 귀족, 그리고 사원을 중심으로 차를 마셨고 국가의 행사나 예식에 차를 마신 것으로 전해진다.

그후 조선시대에는 차를 마시는 습관이 많이 줄었으나 왕실을 중심으로 다례가 행하여졌으며 사원을 중심으로 다도의 전통이 이어져왔다. 1800년대에 들어와서 다시 차를 즐기는 풍습이 발전되었다.

 

< 일 본 >

일본에 차가 전해진 것은 평안시대( 平安時代 ) 초기로 당나라를 통하여 승려들에 의해 전해졌으며 주로 가루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12세기 말에는 묘목을 들여와 재배가 이루어 졌으며 주로 사원을 중심으로 약용으로 마셨으며 차츰 기호음료로 발전되어 에도시대에 들어와서 일본 국민 음료로서 일반화 되었다.

 

< 유 럽 >

16세기경에 차가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1600년 초에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를 통하여 유럽 각국에 전파되었다.

프랑스와 같이 지식인 사이에 널리 유행하였으나 일반인들이 음용하기에는 고가이어서 일반적인 커피가 유행하게 되었고 영국을 중심으로 18세기경에는 많이 일반화 되었으나 차잎을 우려내는 방식이 아니라 설탕과 우유등 다른 것과 혼합하여 마시기를 좋아했다.